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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욱 화백은 2006년 '산과 솔과 하나님, 그리고 나'(도서출판 삼원)라는 제목을 가진 수상록을 발간했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인생 경험과 예술 정신을 후세에 넘겨 주어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이 글들이 힘들게 작업하는 젊은 화가들에게 한줌의 희망과 격려가 되기를 소망했다.
저자는 미술명문인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중등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작품활동을 해 왔다.
책의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저자의 그림은 산과 소나무에 대한 관조, 그리고 하나님과 자신이라는 신앙과 성찰로 점철되어 있다.
이러한 자신의 삶과 예술을 이 책에 진솔하게 담았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하여 양승욱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여길 클릭하면 플래시북으로 만들어진 책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의 기도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6-07-12     조회 : 150  


나의 기도


이 세상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 가운데 이렇게 못나고 어리석고 아둔하고 답답한 변덕 투성이의 볼품도 없는 저를 사랑하셔서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그 귀한 하늘나라의 생명책에 제 이름 석자를 새겨 주셔서 천국 백성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감사드립니다. 영원토록 저를 버리지 말아 주시옵소서.
주 하나님을 향한 이 신앙과 믿음이 영원토록 변치 않게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골방에서 홀로 드리는 기도를 기억하시겠다고 하신 주님. 작고 사소한 나의기도는 자주 들어 주셨으나 간절하고 절실했던 소망의 기도는 더디 들어 주셨던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아버지.이 시간 저의 기도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밥상 밑에서 칭얼거리는 강아지에게 먹다 남은 음식 찌꺼기를 던져 주시는 주인 된 심정으로 저의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나라에 상달될 수 있도록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래도 저에게 조그마한 재능 주셨으나 60평생 이날까지 개가 먹고 토하고 또 먹고 토하는 허송세월이었습니다.
여태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길지 않음을 느낍니다.
언제 어느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주님 앞에 서게 될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이대로 주님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주님 얼굴을 뵈올 수 있겠습니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제 인생, 조그마하나마 하나님이 주신 이 재능으로 제 인생의 마지막 승부수, 마지막 주사위, 마지막 결정구를 던질 수 있는 귀한 능력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세상에서 이 생명 다하는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너의 할일을 다 하였도다."라고 하신 다섯 달란트 받은 종처럼 칭찬받을 수 있는 은총도 베풀어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제게 교만하거나 비굴하지도,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합당하게 복을 주신 복의 근원되신 나의 하나님.
이제 남의 그림을 베끼거나 모방하거나 흉내 내는 못된 버릇은 영원히 제 세계에서 사라지게 하시고 오직 나만의 독창적인 것, 개성적인 것만 추구할 수 있게 하시고, 한국인의 혼과 얼, 한국인의 정신 과정서, 한국의 미감만을 가슴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하시고, 새로운 구상과 착상이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한줄기 햇살처럼 가슴속으로부터 흘러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에게 가장 부족하고 필요한 지혜의 은총과 건강을 간구합니다.
이 힘들고 혼란한 세상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의 은총과 총명을 더하여 주시고, 주 하나님의 새 하늘과 새 땅, 새 세계를 한 점, 한 획이라도 표현하고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건강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제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제가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얻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고 하신 나의 하나님. 하아린과 광숙이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 하아린은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저에게 맡겨진 청지기 직분 잘 감당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것 하나님께서만이 맡아 주시옵소서.
이 세상 필요한 지혜의 은총과 총명 주시옵소서. 건강도 지켜 주셔서 무럭무럭 씩씩하고 활발하게 잘 성숙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저보다 백 배, 천 배 믿음이 좋은 광숙이도 필요하고, 합당한 하나님의 지혜와 건강도 주셔서 강하고 담대하고 굳세고 강인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저를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하나님의 영광의 세계, 새 하늘과 새 땅을 표현하는 하나님의 사람, 주님의 사람으로 세워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나와 내 가족, 주 하나님만 믿고 따르는 여호와의 가족, 하나님의 가족으로 굳게 세워 주시고, 삼아주시고, 맡아 주시옵소서.
우리들의 몸과 마음, 우리들의 영과 육을 하나님께서 굳게 지켜 주시고 함께 하시며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게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고통과 고난을 주시고 그 고통과 고난을 통해 한 줄기 빛을 주시는 나의 아버지 하나님. 이제 저의 기도가 암담함과 암울함에서 빛과 희망의 기도로 바뀌게 하시고 모든 부정적인 시각에서 긍정적인 기도로 바뀌게 하시며 남을 증오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에서 남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축복하는 축원의 기도로 바뀌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아픔과 고통, 상처와 원한은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고 씻어주시어 내 마음속의 탐욕과 이기심, 공명심을 다 버리고 깨끗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구하지 아니한 것도 주님께서 아시고 다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며, 주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아름다웠더라 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질 수 있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렇게 빌 때에 이 기도를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주님의 나라여 어서 임하시옵소서.